[JTN뉴스 유진희 기자] 드라마 '겨울연가'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 지난 2006년 일본에서 초연한 데 이어 올해는 국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드라마를 만든 윤석호 PD가 뮤지컬 제작사 '화이트 컴퍼니'를 세워 직접 기획에 나선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임도완 대표가 연출하고 드라마 '여름향기' 등의 배경 음악을 만들었던 임지수 씨가 작곡을 맡는다.

화이트 컴퍼니 관계자는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데 힘입어 현지에서 먼저 뮤지컬로 무대에 올랐다"며 "일본 공연은 비극으로 끝났지만 국내 공연에서는 행복한 결말이 되도록 내용을 일부 각색중"이라고 16일 말했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오는 12월23~26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한 뒤 내년 2월8일~3월6일 서울 충무아트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공연명 : 뮤지컬 '겨울연가'
□ 기간 : 2010년 12월23~26일 / 2011년 2월8일~3월6일
□ 장소 :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 /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 문의 : 051-630-5200 / 02-2230-660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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