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라인업! '2010 디토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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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환상의 라인업! '2010 디토 페스티벌'

클래식계 꽃미남 스타 총출동...22일부터 7월4일까지 총 8회 공연

△'앙상블 디토' 리처드 용재 오닐(왼쪽),사토 슌스케,마이클 니콜라스,지용,스테판 피 재키브.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클래식계 꽃미남 스타 총출동...22일부터 7월4일까지 총 8회 공연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해 뜨겁고 환상적인 클래식과의 만남을 선사했던 '디토 페스티벌'(DITTO FESTIVAL)이 2010 시즌을 맞아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으로 두 번째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클래식계의 꽃미남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10 디토 페스티벌'은 지난해 4회에서 올해는 8회로 콘서트도 두 배 확장했으며, 참여 아티스트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오는 22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과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오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앙상블디토' 시즌4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디토 페스티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앙상블 디토' 시즌4 멤버는 음악 감독이자 리더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지난해 솔로 음반과 리사이틀을 완벽히 치른 스테판 피 재키브, 지난해부터 합류한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와 피아니스트 지용, 바이올리니스트 사토 슌스케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번 페스티벌은 총 8개의 공연으로 구성된다"며 "전보다 훨씬 더 큰 스케일로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며, 환상적인 라인업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기쁜 일은 디토 멤버들 모두가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해외 공연도 갖을 예정이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앙상블 디토'에 새롭게 합류한 사토 슌스케는 "한국에 온지는 두 번째지만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디토 앙상블의 뉴페이스로 4명의 훌륭한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음악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앙상블 디토' 멤버들 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류, 피아니스트 임동혁,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을 비롯해 '트럼펫의 파가니니'로 불리는 천재 트럼펫 연주자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지휘자 아드리엘 김 등 화려한 멤버들이 함께한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류가 첫 한국 리사이틀을 갖고,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의 듀오 리사이틀은 관객들에게 강한 카리스마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프닝 콘서트와 디토 프렌즈, 리사이틀, 패밀리 클래식, 브람스 콘서트, 피날레 콘서트로 구성되며, 오프닝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지난해 디지털 영상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극찬받았던 패밀리 콘서트는 앙상블 디토와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리처드 용재 오닐이 우주여행의 선장이 되어 TIMF 오케스트라 연주자들과 함께 종전과는 전혀 다른 클래식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이자 피날레는 '앙상블 디토의 리사이틀'로 꾸며진다. '앙상블 디토의 리사이틀' 올해의 테마는 '보헤미안'으로, 거칠지만 자유로운 연주자의 삶을 대변하는 음악들을 통해 자유를 꿈꾸는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