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박물관' 건립 현상설계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도시인의 '소통의 켜'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소통의 켜'는 한글 모음의 제자 원리인 '천지인(天地人)'을 형상화해 하늘의 켜와 사람의 켜, 땅의 켜를 쌓아올린 공간에 한글을 담고 전통가옥의 처마와 단청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점이 높이 평과 됐다.

또한 '친환경건축물',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우선협상 대상자로서 설계권이 부여된다.

이번 공모는 디자인의 상징성과 독창성, 전시기획, 구조와 시공의 기술성, 기계설비 계획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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