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가 개봉 첫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렉 포에버'는 지난 주말인 2~4일 3일간 전국 630개 상영관에서 67만4천763명의 관객을 모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톰 크루즈.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나잇&데이'는 494개관에서 42만1천810명을 더해 2위로 하락했다. 지난 6월24일 개봉된 이후 누적관객은 132만5천408명이다.

한국 영화 '포화속으로' 역시 한 단계 떨어져 3위. '포화속으로'는 515개관에서 36만7천7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은 243만2천651명을 기록했다.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는 지난 1일 개봉해 개봉 첫주 전국 438개관에서 34만1천158명을 모아 4위에 랭크됐다.

김대우 감독의 에로틱 사극 '방자전'은 5위로 11만6천60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285만4천68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방자전'은 꾸준한 관객몰이로 이번주 관객 300만명 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6위는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스플라이스'(7만1천728명)가, 7위는 박희순 주연의 축구영화 '맨발의 꿈'(6만9천389명)이 각각 뒤를 이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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