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데니스 오가 전 2PM 멤버 재범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하이프네이션'에 최종 캐스팅됐다.

5일 소속사에 따르면 데니스 오는 '하이프네이션'에서 재범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 '토니 케인' 역으로 출연한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08년 MBC드라마 '에덴의 동쪽' 이후 2년만에 연기에 복귀하게 된다.

공백기 동안 그는 미국 드라마 '포가튼(Forgotten)', '멜로즈 플레이스(Melrose place)', NBC 시트콤 '100 Questions' 등에 출연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타진해왔다.

이번 '하이프네이션'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됨으로써 할리우드 영화계에 본격 데뷔한다는 계획이다. 그가 분하게 될 토니 케인은 돈세탁계의 1인자로 꼽히는 갬블러 일원으로 재범을 괴롭히는 악역이다.

데니스 오의 소속사 관계자는 "늦어도 7월 중순 한국에 입국해 재범과 함께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하이프네이션'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과 더불어 중국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인 배우로 거듭난 데니스 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하이프네이션'은 재범, 데니스 오,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 신예그룹 라니아(Rania)의 멤버 티애(T-ae)가 출연하는 비보잉 댄스 영화로 파라마운트사가 제작한다. 지난 6월20일 크랭크인해 한국 촬영에 한창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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