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장건재 감독의 '회오리바람'이 지난 6월27일 폐막한 '제46회 이탈리아 페사로국제영화제' 뉴시네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페사로국제영화제 뉴시네마 부문은 지난 2005년부터 신설된 섹션으로, 첫 해에는 재중동포 장률 감독이 '망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학교에 가기 싫고 여자 친구와 있는 게 좋으며 빨리 돈을 벌고 싶어하는 10대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회오리바람'은 지난해 밴쿠버국제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에 해당하는 용호상도 수상한 바 있다.

심사위원들은 "한국의 젊은 신인 감독 장건재는 자신의 성장기를 신선하고 발랄하면서도 때로는 대담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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