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가수 겸 배우 민효린이 지난 2008년 관객 8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에 캐스팅됐다.

21일 소속사 측은 "민효린이 강형철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써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써니'는 40대 중년 여성들이 고교시절 7공주였던 친구들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현재와 과거를 통해 보여주는 휴먼 드라마.

민효린은 이 작품에서 7공주 멤버이자 전과모델 출신인 '수지' 역할을 맡았다. 20일 다른 배우들과 첫 대본 리딩을 마친 민효린은 "'과속스캔들'의 열혈팬으로서 강형철 감독님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시고 연출하시는 영화에 함께하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써니'는 오는 8월말에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에 개봉될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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