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옥희의 영화' 스틸컷이 12일 최초 공개됐다.

'옥희의 영화'는 영화과 학생 '옥희'(정유미 분)와 같은 과 동기 '진구'(이선균 분), 그리고 영화과 '송교수'(문성근 분)를 둘러싼 네 가지 이야기를 동일한 등장인물이란 코드 속에 하나로 묶은 독특한 구조의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영화의 세 주인공인 이선균 정유미 문성근의 이상한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이 대거 포함돼있다. 옥희와 진구, 옥희와 송교수의 애매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러브라인을 암시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대표주자이자 생활 속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옥희의 영화'는 오는 9월 열리는 '제67회 베니스 국제영화' 공식 경쟁부문인 '오리종티 섹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개봉은 9월16일.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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