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장동건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더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 전사의 길)'가 오는 12월3일 북미 개봉을 확정지었다.

13일 투자사인 웰메이드스타엠 측에 따르면 '더 워리어스 웨이'의 미국 배급사는 렐러티비티 미디어로, 지난해 7월 영화의 편집본을 시사한 뒤 북미 배급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12월3일 개봉을 최종 결정했다.

이 작품은 미국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바다를 건너온 동양의 무사가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장동건이 처음 할리우드 액션 영화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함께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로는 제프리 러시, 케이트 보스워스 등이 있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주례를 봤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아들인 이승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북미 개봉일이 결정됨에 따라 제작사는 전 세계 개봉 일정을 차례로 조율해나갈 계획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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