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영화 '하녀'가 '토론토 영화제'에 이어 오는 10월7~21일 개최되는 '제46회 시카고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미국 유명 신문사인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 영화제' 측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엉클 분미'와 '하녀' 등 20편의 초청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26일 전했다.

영국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의 '타마라 드류', 미국 데이비드 쉼머 감독의 '트러스트', 차드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의 '스크리밍 맨', 우크라이나 세르게이 로드니차 감독의 '마이 조이' 등도 초청작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 작품으로는 로버트 드니로와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한 스릴러 '스톤'이 선정돼 10월7일 밤, 시카고 도심 밀레니엄 파크의 헤리스 극장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965년 시작된 '시카고 영화제'는 북미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경쟁 영화제로, 새로운 시각의 영화들을 주로 초청하며 유럽 영화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특히 단편영화 경쟁부문 수상작은 자동으로 아카데미 영화제 최우수 단편영화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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