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수애, 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 포스터가 31일 공개됐다.

'심야의 FM'은 라디오 프로그램이 생방송되는 120분간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인질로 잡힌 가족을 구해야하는 DJ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심야의 FM' 포스터는 방송을 장악하려는 정체불명의 청취자 유지태와 가족의 목숨을 걸고 그가 제안하는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해야만 하는 DJ 수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특히 납치된 가족을 구하기 위한 수애의 처절한 분노가 느껴지는 눈빛과 그녀를 비웃듯 섬뜩한 미소를 짓는 유지태의 대비를 마치 한 사람인 듯한 묘한 구도로 완성해 냈다.

또한 '지금부터 내가 시키는 대로 방송하는 거야'라는 카피는 유지태의 목소리로 방송을 해야만 하는 수애의 강렬한 눈빛과 대비를 이뤄 앞으로 벌어질 사상 최악의 생방송에 대한 긴장감을 높여주고 있다.

영화 '심야의 FM'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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