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영화 '클로버필드' 매트 리브스 감독의 첫 뱀파이어 스릴러 프로젝트 '렛미인 : Let Me In'이 오는 10월 전미 개봉에 이어 11월 국내 개봉한다.

'렛미인'의 원작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뱀파이어 소설인 욘 A. 린드크비스트의 'Let The Right One In'으로 이미 전세계 20여개의 영화사로부터 영화화 제의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욘 A. 린드크비스트 스스로도 매트 리브스 감독이 영화화하기를 후원했다는 후문.

이번 작품은 아카데미 수상작 '더 리더'의 도나 기글리오티가 제작, '오스트레일리아'의 그레이그 프레이저가 촬영을 맡는 등 초일류 제작진이 합류함으로써 원작소설 특유의 감수성에 할리우드의 볼거리가 더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킥 애스'의 힛걸로 등장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클로이 모레츠가 12살 뱀파이어 소녀를 맡았고, '더 로드'의 코디 스밋 맥피와 '킹덤'의 리처드 젠킨스가 그녀를 사랑한 소년과 남자 역을 맡았다.

12살 뱀파이어 소녀를 사랑한 한 남자와 소년의 잔혹 로맨스 '렛미인'은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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