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한재석이 중국의 섹시 여배우 탕웨이와 한중일 합작 영화 '레이싱'(가제)에 캐스팅됐다.

2일 소속사에 따르면 한재석은 다음달 크랭크인 예정인 중국 스포츠 액션 영화에 출연키로 1일 계약을 마친 상태. '색, 계'로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한 탕웨이가 그와 호흡을 맞춘다.

극중 탕웨이는 여성 택시 운전사에서 우연히 카 레이서가 되는 여자 주인공을 연기하게 되며, 한재석은 한물 간 전직 카레이서로 그를 도와 대회 우승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두 사람은 서로 상처릉 보듬다 사랑도 키워나간다.

이 영화는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와 마카오 등지에서 오는 9월말부터 3개월간 로케이션 촬영에 들어간다. 개봉은 2011년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뮬란: 전사의 귀환'을 연출한 마초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중국 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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