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신개념 보드추격전' 영화 '스케이트 오어 다이'(수입/배급 판씨네마㈜)가 오는 10월 국내 개봉된다.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라고 해도 무방한 이 영화는 어느날 갑자기 두 소년 앞에 펼쳐진 극한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다룬 익스트림 스포츠 소재의 액션영화.

주로 도시의 젊은 층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익스트림 스포츠에는 스케이트 보드, 롤러 스케이트, BMX(자전거 묘기), 파쿠르(프리 러닝) 등의 종목이 있다. 빌딩, 도로, 공원 등 도심의 각종 시설물을 이용해 묘기에 가까운 움직임을 선보이는 이 스포츠의 묘미는 바로 '짜릿함'에 있다.

지난 2001년 뤽 베송 감독이 제작한 '야마카시'는 프랑스 대표 파쿠르 팀인 야마카시 팀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익스트림 스포츠 영화라 할 수 있다. 이어 인라인 스케이트, 암벽등반 등을 다룬 '스틸', '하이레인', '13구역' 등이 제작됐다.

'스케이트 오어 다이'는 오직 스케이트 보드에 의지한 두 소년이 경찰이 연루된 범죄현장을 목격하면서 파리 시내 한 복판에서 경찰과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다. 스케이드 보드의 화려한 기술과 극한의 스피드가 관객들에게 리얼 액션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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