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두 인기 미남배우 강동원과 고수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초능력자'(감독 김민석)가 지난 8일 크랭크업했다.

제작사인 영화사 집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지난 5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 이후 3개월여 만인 9월8일 서울 시내의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촬영을 끝맺었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상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초능력자(강동원 분)가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고수 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

마지막으로 촬영된 장면은 서로를 추격하던 두 남자가 고층 빌딩의 옥상에서 드디어 마주하는 장면으로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이다.

구름으로 뒤덮인 드라마틱한 하늘과 고층에서 바라 본 서울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펼쳐진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 대결로 현장 분위기까지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찼다고.

이날 강동원과 고수는 여름 내내 찍은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아쉬움을 드러내며 서로를 했다는 후문이다. '초능력자'는 현재 후반작업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게 개봉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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