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강렬한 이야기와 탁월한 구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제작 필마픽쳐스/토리픽쳐스, 감독 장철수)의 국회 시사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27일 배급사인 스폰지이엔티(주)에 따르면 오는 10월중 국회에서 국회의원들과 여성단체 등을 초청한 가운데 '김복남'의 공개 시사회가 열린다. 장철수 감독을 비롯해 서영희, 지성원 등 주연배우들도 참석, 관객들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시사회는 영화 속 여성에 대한 인권과 불친절한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 호감을 느낀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을동 의원, 국회 미디어연구회 회장인 이성헌 의원, 국회 여성위원장인 최영희 의원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개봉한 '김복남'은 현대인의 무관심 속에 보호받지 못하고 결국 잔혹한 복수를 행하고야 마는 사회적 약자인 주인공 '김복남'(서영희 분)의 모습을 통해 사회를 향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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