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한채아(좌)와 정준. ⓒJTN NEWS

[JTN뉴스 현화영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조직위원회가 배우 정준과 한채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1회 김C와 추상미를 시작으로, 2회 김혜성-안소희, 3회 왕석현-서영희 등 매년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스타들을 홍보대사로 선정, 보다 친근한 영화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10대부터 꾸준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정준과 드라마와 CF 등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한채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눈길을 끈다.

정준은 지난 1991년, 12살 나이에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로 데뷔했다. 이어 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로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목욕탕집 남자들', '맛있는 청혼', '부모님 전상서' 등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지난 2009년 군 제대를 했고, 지난 5월에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에 깜짝 등장해 컴백을 알렸다.

현재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 출연중인 한채아는 지난 2007년 류시원의 'With You'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시트콤 '코끼리', 드라마 '스타일' 등을 거치며 연기력을 쌓은 그는 '이웃집 웬수'에서 거침없고 당찬 매력의 신세대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배용국 집행위원장은 "두 배우가 가진 이미지와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들이 '가족을 위한 대표적인 영상축제'인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와 잘 맞아 떨어져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해 홍보대사로서 첫발을 내디게 된다. 이후에는 개ㆍ폐막식은 물론 영화제의 다양한 공식행사에 참석해 7일간의 영상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오는 10월27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 CGV 송파 및 가든파이브 일대, 서울시 소재 초ㆍ중등학교 등에서 펼쳐진다. 전 세계 30여 개국, 총 120여 편의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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