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JTN뉴스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배우 박보영(20)이 영화 '그녀가 날봐요'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30일 제작사 블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영은 이 영화에서 성격 장애를 지닌 채 태어난 '아성' 역을 맡는다. 영화는 아성과 감정 표현을 제대로 못 하는 소심한 남자 '지호'가 만나 엮어가는 사랑이야기로 지호 역은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았다.

박보영은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의 성공 이후 많은 러브콜을 받아왔지만 전 소속사와의 법적 소송으로 인해 2년 가까이 활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전속계약 분쟁을 원만한 합의를 통해 모두 마무리 짓고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뜨거운 것이 좋아'의 조감독 출신 김명화 감독의 작품 '그녀가 날봐요'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이르면 내달 말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