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수애, 유지태의 연기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심리스릴러 '심야의 FM'이 한국 영화 최초로 4D로 상영될 예정이다.

13일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심야의 FM'은 최근 영화사가 아닌 상영관의 요청으로 4D 개봉을 확정지었다.

개봉에 앞서 4만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일반시사회와 유료시사회 등에 참여해 좋은 입소문을 타고 있어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게 영화사 측의 전망.

이 영화는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 분)에게 협박을 당한 인기 DJ '고선영'(수애 분)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라디오 생방송 시간 동안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생방송과 실시간 영상 통화로 전달되는 긴박한 상황들은 설정 자체만으로도 관객들의 심장을 조여오는 스릴을 맛보게 하며, 하이라이트인 자동차 추격신 등에 4D 기술이 접목되면 그 긴장감은 극에 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야의 FM'은 13일 전국 극장가에 개봉됐다.

현화영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