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배우 황수정(38)이 스릴러 영화 '여의도'로 3년 만에 컴백한다.

영화 개봉에 앞서 황수정은 최근 공개된 '여의도' 스틸컷을 통해 세월의 흐름을 느낄수 없는 빛나는 외모를 드러냈다.

'여의도'는 순제작비 8억원 규모의 저예산 영화로 '여의도 증권가'로 상징되는 샐러리맨들의 희로애락을 다루고 있다.

황수정에게 있어 '여의도'는 지난 2007년 영화 '밤과 낮' 이후 첫 작품이며, 증권회사 샐러리맨 남편(김태우 분)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등장한다.

이 영화의 배급 대행을 맡은 어뮤즈의 박상근 대표는 "샐러리맨 김태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황수정씨가 부인 역할을 흔쾌히 승낙해 촬영이 순조롭게 이뤄졌다"며 "이보다 앞서 완성된 영화가 2편이나 있는데 공교롭게도 가장 먼저 개봉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황수정은 배우 최철호(40)와 함께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으로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최철호의 폭행사건으로 일정이 틀어지면서 무산됐다.

황수정은 현재 1년 전부터 기획사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컴백 후 황수정의 방송 활동에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여의도'는 오는 11월25일 개봉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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