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세계적인 SNS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셜 네트워크'(감독 데이빗 핀처) 속 남자 주인공의 외모와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마크 주커버그'를 연기한 제시 아이젠버그가 실존인물과 쏙 닮은 외모로 전 세계 관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것.

'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를 연출한 데이빗 핀처는 흰 피부에 푸른색의 큰 눈, 짧고 곱슬거리는 갈색 머리 등 실제 주커버그와 흡사한 할리우드 신예 아이젠버그를 발탁해내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놨다.

아이젠버그는 후드티에 청바지, 삼선 슬리퍼 등 이제는 '주커버그식 스타일'로 유행하고 있는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주커버그를 있는 그대로 재현해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수의 연극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커버그 특유의 다이얼 신호음 같은 무뚝뚝하고 단조로운 톤의 빠른 말투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

주커버그 역시 영화를 처음 관람한 후 천연덕스럽게 자신의 스타일과 말투, 행동을 따라하는 아이젠버그를 보고 실제 본인과 매우 흡사하다며 혀를 내눌렀을 정도라고.

'소셜 네트워크'는 전세계를 강타한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을 만들어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 하버드생 마크 주커버그를 둘러싼 하버드 천재들의 아이디어 전쟁을 그린 드라마틱 실화로 오는 11월18일 국내 개봉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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