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경남 창원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무분별한 환경파괴 등 세계적인 환경문제를 영화를 통해 함께 고민하는 '제4회 창원환경영화제'를 17일부터 21일까지 더시티세븐 CGV영화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한 영화선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영화제에는 모두 10여편의 환경영화가 상영된다.

17일 오후 7시30분 CGV영화관 4관에서 올해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아베다한국환경영화상 대상을 수상한 '범준이' 등 4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계속된다.

주요 영화로는 '다섯번째 계절', 마른 땅의 농사꾼', '지구의 아이들', '먹을거리에 담긴 진실과 거짓말', '더 코브:슬픈 돌고래의 진실', '북극의 눈물' 등이다.

개막식과 개막작품 상영은 CGV영화관 4관에서, 나머지 작품은 같은 영화관 2관에서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이외에도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및 환경엽서 만들기, 환경사랑 미니콘서트, 환경사진ㆍ포스터 전시회, 폐건전지ㆍ폐의약품 수거, 온실가스 줄이기 그린 스타트 실천서약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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