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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타노 다케시의 신작 '아웃레이지' 12월2일 개봉

야쿠자의 잔인하고 거친 세계 다뤄...칸영화제 화제작


[JTN뉴스] 일본 출신 거장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새 영화 '아웃레이지'의 국내 개봉일이 오는 12월2일로 확정됐다.

12일 배급사인 (주)마운틴픽쳐스 측은 '아웃레이지'의 개봉일을 고지하고 강렬한 느낌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웃레이지'는 야쿠자 세계의 비열한 생리와 폭력의 잔인함을 생생하게 표현한 화제작으로, '2010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특히 잔인한 폭력장면은 칸영화제에서도 연일 논란을 불러 있으켰지만, 일본 내에서는 남성 관객층의 지지를 얻으며 60만명 이상의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하나비', '기쿠지로의 여름' 등 주로 야쿠자 역할로 그 진가를 인정받아온 코미디언 출신 감독 기타노 다케시는 이번 영화에서 거친 입담과 살벌한 액션을 보여주며 '돌아온 악인'을 자처했다.

또한 미우라 토모카즈, 이시바시 렌지, 시이나 깃페이 등의 검증된 연기파 배우들과 영화 '도쿄!'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카세 료의 연기 변신 또한 호평을 받았다.

'아웃레이지'는 지난 10월초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전회 매진 사례를 기록한 바 있어 국내 관객들의 평가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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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현화영 기자 young@jtn.co.kr
  • 기사입력 : 2010-11-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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