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선덕여왕'에 이어 '대물'까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드라마 여왕'에 등극한 배우 고현정이 2년여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고현정은 최근 영화 '가담'(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가담'은 '미스고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지난해부터 기획된 액션 코미디 영화.

내년 초 크랭크인에 들어갈 이 영화에서 고현정은 우연히 마약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평범한 여성 역할을 맡는다.

주로 드라마에서 두각을 보여온 그는 앞서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 등에 출연했지만 모두 작품성을 고려한 저예산 작품들로 대중과는 거리가 멀었다.

충무로 제작 관계자들은 '가담'이 고현정이 출연하는 첫 상업 대작영화라 규정 짓고, 향후 제작과정과 흥행 성적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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