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지난 '제8회 서울기독교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하쿠나 마타타 - 지라니 이야기'가 29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하쿠나 마타타 - 지라니 이야기'는 절망의 땅 케냐를 방문한 임태종 목사가 합창단을 만드는 과정과 미국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음악 교육과 함께 희망의 노래를 통해서 가난과 상처로 얼룩진 케냐 어린이들의 변화된 삶을 담고 있다.

'세계 10대 불평등 국가 케냐'라는 카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현대 도시의 모습을 띤 수도 나이로비의 모습과 나이로비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고로고초 마을 아이들의 참담한 모습을 보여주며 불평등한 관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합창단이 시작되는 순간 꿈이 자라기 시작했다'는 카피와 함께 아이들의 밝아진 모습에서 절망의 땅에서 이뤄낸 기적 같은 변화와 희망을 엿볼 수 있으며, 노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보여주며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지난 11월23일부터 내한 공연을 시작한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은 내년 2011년 1월10일까지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희망의 노래를 선사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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