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인생을 담은 영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에서 톨스토이의 비서로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원빈이 차지했다.

지난 11월22일부터 일주일간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의 제임스 맥어보이처럼 톨스토이의 비서로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를 뽑는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영화 '아저씨'의 주인공 원빈이 4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아저씨'에서 원빈이 보여준 감성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네티즌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네티즌들은 '완벽한 외모에 순수하고 따뜻한 성격에다가 무술 실력까지 갖추었으니 톨스토이의 비서로 딱이다!', '비서로서 세심하게 챙겨주면서도 위험한 상황에서는 든든한 보디가드로 변신할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2위는 훤칠한 외모와 진솔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소지섭이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묵묵하게 착실하게 일을 잘할 것 같다', '반듯하고 진실한 이미지답게 성실할 것 같다'고 평했다.

소지섭의 뒤를 이어 영화 '초능력자'에서 초인으로 열연한 강동원이 3위, 지적인 매력의 최 다니엘이 4위를 차지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에서 따뜻한 감성을 가진 순수한 문학 청년의 모습을 보여준다.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위대한 예술가이자 사상가 톨스토이의 평생에 걸친 사랑과 삶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화로 오는 12월16일 국내 개봉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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