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서 카리스마 연기 펼쳐

[JTN뉴스] 배우 한지민이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감독 김석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명민에 대해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코믹하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한지민은 "어둡고 무거운 김명민 씨의 작품들을 많이 봐왔는데 실제로 만나뵈니 재미있고 개구진 모습이 내재돼 있으셔서 놀랐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극중 사건의 열쇠를 쥔 '한객주' 역할을 맡아 기존의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를 버리고 섹시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어 화제가 되고 있기도.

이에 대해 김명민은 "촬영중 한지민의 카리스마에 압도 당해 눈을 피한 적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촬영하는데 한지민 씨가 내 눈을 피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똑바로 쳐다봤다. 후배라 눈빛을 먼저 피하기 마련인데...결국 기에 눌려 내가 눈을 피하고 말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정조 17년 왕의 밀명을 받고 수사에 나선 명탐정이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로 공납비리를 파헤치는 활약상을 그린다. 내년 설연휴를 앞둔 1월27일 개봉예정.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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