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인보우', '울지마 톤즈' 등...28일부터 문경 시민문화회관

[JTN뉴스 온라인뉴스팀] 경북 문경시는 오는 28일부터 5일간 시민문화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문경가족영화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마련한 문경가족영화제는 대중 상업영화가 아닌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한다.

28일에는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받은 신수원 감독의 '레인보우', 29일은 올해 부천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일본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퍼머넌트 노바라', 30일은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영화화한 이탈리아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의 '돈 조반니'를 상영한다.

또 31일에는 구수환 감독의 다큐멘터리영화 '울지마 톤즈', 1월 1일은 일본 다키타 요지로 감독의 야구영화 '배터리'가 관객을 기다린다.

시는 문희아트홀에서 무료 초대권을 배부한다.

문경시 박애주 담당은 "예술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에게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가족영화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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