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수입 배급사인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코러스' 제작진이 다시 뭉친 영화 '파리36의 기적: 코러스2'가 오는 2월10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 '코러스' 이후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크리스토퍼 바라티에 감독은 이번 작품 '코러스 2'를 통해 전작보다 한층 유쾌해진 감동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제33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한 이 작품은 '제82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제' 주제가상에도 노미네이트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자아낸다.

'코러스 2'는 1936년 파리에 위치한 샹소니아 극장주가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사채업자에게 빚을 갚지 못하게 되자, 하루 아침에 백수가 돼버린 배우와 스태프들이 극장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뮤지컬을 준비하는 과정을 다룬 감동 보드빌 영화다.

전작에 이어 음악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번에는 1936년의 파리에 와 있는 듯한 풍경과 화려한 뮤지컬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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