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지난 2004년 한국계 여성 앨리스 김과 결혼해 한국 관객들에게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액션 대작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호송단'의 예고편이 10일 공개됐다.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호송단'은 흑사병이 창궐한 암흑의 시대, 마녀로 의심되는 소녀를 호송하는 임무를 맡은 6인의 기사단과 세상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렸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십자군 전쟁의 영웅이자 '마녀호송단'의 리더인 '베이맨'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중세 기사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벽한 기사로의 변신을 위해 그는 하루에 7시간씩 3주 간 피나는 승마 연습을 하며 비좁은 산길과 가파른 협곡도 무난히 오르내릴 수 있는 고난도 승마기술을 익히고, 지속적인 체력 단련과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해낸 중세 검술을 연마해 십자군 원정의 장엄한 전투 장면을 생생하게 그릴 전망이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중세 기사 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2011년 첫번째 판타지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호송단'은 오는 1월13일 국내 개봉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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