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지난 6월5일 일본 개봉 당시 일본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영화 '고백'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백'은 신인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 베스트셀러 화제작 '고백'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3살 중학생들의 장난스런 살인, 그들에게 딸을 잃은 여교사의 우아한 복수, 그리고 사건을 둘러싼 그들의 잔인한 고백을 그린 영화다.

제작비 대비 10배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홍콩과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개봉해 일본 영화 흥행 1위를 휩쓸었다.

이러한 뜨거운 흥행 돌풍을 입증하듯 '고백'은 현재 2011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일본 대표작으로 출품돼 후보 노미네이트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옮겨낸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연출력, 주연을 맡은 마츠 다카코를 포함한 출연진들의 열연에 대한 입소문은 영화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처럼 내외적 요인들로 인해 일본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화제를 모은 '고백'은 오는 2월 국내 개봉 후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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