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가 오는 1월27일 개봉한다.

'상하이'는 1941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의문에 싸인 CIA 요원의 살인 사건 뒤에 숨겨진 강대국들의 음모와 그 속에서 피어난 치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다룬 작품.

영화에서 배우 존 쿠삭은 일본군을 단번에 제압하는 무술 실력뿐만 아니라 빼어난 두뇌까지 갖춘 비밀요원 '폴' 역으로 등장한다.

지금까지 스파이가 등장하는 영화들의 대부분이 화끈한 액션 위주의 활약상을 선보였다면, '상하이'의 존 쿠삭은 동료의 의문스런 죽음에 대한 진실과 그 뒤에 숨겨진 열강들의 음모를 파헤치는 영민한 두뇌까지 소유했다.

뿐만 아니라, 상하이 저항군들이 설치해놓은 폭발물을 누구보다 먼저 발견한 뒤 몸을 던져 마피아 보스 '앤소니'(주윤발)를 구해낼 정도로 민첩함을 갖춘 실력파이기도 하다.

이처럼 '상하이' 속 존 쿠삭은 총이나 칼 등의 무기 대신 자신의 두뇌와 민첩한 맨 몸만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며 제대로 된 스파이의 면모를 보여주는 터라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이'에서 '애나'역으로 분한 공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여배우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연기와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한껏 발산한다.

영화 속에서 공리는 상하이를 주름잡고 있는 마피아 보스 앤소니의 아내이자 비밀을 지닌 여인으로 분했다.

공리는 아시아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많은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연기파 배우답게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과감한 행동을 취하는 강인한 모습과 남편 앤소니와 새롭게 다가온 남자 폴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애나의 이중적인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외에도 공리는 우아함과 아름다움, 섹시함을 두루 갖춘 미모로 스크린에서 빛을 발하며 남성 관객들뿐 아니라 여성 관객들까지도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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