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 카라 박규리가 함께한 애니메이션 영화 '알파 앤 오메가'(감독 안소니 벨/벤 글룩)의 '스릴만점' 본포스터가 17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본포스터는 초록 나무들이 울창하게 펼쳐진 평원과 물살이 거센 계곡을 배경으로 '케이트'와 '험프리', 골프홀릭 거위 '마르셀', 깜짝 놀란 표정의 고슴도치와 귀여운 아기곰이 한 자리에 모여 나무 썰매를 타고 어드벤처를 떠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여기에 목소리 출연한 신동과 박규리의 얼굴이 주인공 험프리와 케이트의 얼굴 옆에 배치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늑대 귀 머리띠를 쓰고 각각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모험을 앞두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케이트와 험프리와 달리, 마르셀은 거친 급류에 휩쓸리는 나무 썰매와 앞으로 펼쳐질 아찔한 모험에 대한 걱정에 휩싸여 손을 이마에 얹은 채 누구보다도 긴장한 모습이다.

케이트 앞에 있는 고슴도치와 아기곰 역시 서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고슴도치는 거친 급류에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아기곰은 천진난만하게 박수를 치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들이 떠날 모험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모험을 떠나는 동물 친구들 머리 위에는 "3. 2. 1. 땡! 스릴만점 어드벤처 세계로 출발~"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한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는 3D로 상영되며, 오는 2월24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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