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제63회 깐느영화제 미드나잇섹션'에서 상영돼 화제가 됐던 '블랙헤븐'의 예고편이 28일 공개됐다.

'블랙헤븐'은 베일에 쌓인 여인 '오드리'(루이즈보르고앙)를 우연히 알게되고 이로인해 접속하게된 게임 '블랙홀'으로 인해 파국에 치닫는 주인공 '가스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가스파와 '마리온'의 평온한 일상을 다루며 조용히 전개되던 스토리는 자동차 안, 남녀의 동반자살을 목격하게 되면서 긴장감을 고조 시킨다. 우연을 가장한 오드리의 완벽하게 계획된 만남, 자살의 단서를 찾기위해  '블랙홀'에 접속해 동분서주하는 가스파,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블랙헤븐'이란 장소와 오드리의 정체,  마지막 장면에서 "네가 왜 여기 왔는지 알아? 곧 알게될거야"로 끝을 맺는 예고편은 더욱 더 이 영화의 반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프랑스 섹시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루이즈 보르고앙과 프랑스 국민 배우 멜빌포푸, 그리고 '밤비를 누가 죽였나?'에서 탄탄한 구성을 보여준 감독 질마르샹의 연출력은 '블랙헤븐'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블랙헤븐'은 오는 3월 국내 개봉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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