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빅쇼 3D' 시사회에 참석한 인기그룹 빅뱅.ⓒ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28일 '빅뱅 빅쇼 3D' 시사회 참석...2010년 콘서트 스크린에 담아

[JTN뉴스 윤보라 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콘서트가 3D 영화로 개봉된다.

'빅뱅 빅쇼 3D'(감독 손석, 제작 YG엔터테인먼트, SBS콘텐츠허브)는 빅뱅이 매년 초 진행하는 콘서트 중 2010년 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2010 빅뱅 빅쇼'를 3D 테크놀로지와 감각적인 사운드로 스크린에 담은 영화.

콘서트 준비 기간 및 무대 뒷 모습까지 스케치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빅뱅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다섯 멤버들의 열정적인 콘서트 현장을 담아냈다.

△지드래곤.ⓒ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빅뱅은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빅뱅 빅쇼 3D' 시사회에 참석, 오랜만에 다섯 명이 함께 팬들 앞에 섰다.

이날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그동안 빅뱅이 매년 개최했던 '빅쇼'가 3D 영화로 개봉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너무 기대되고 신기하기도 하다"고 이번 3D 콘서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콘서트 현장이 아닌 극장에서 영상으로 만나지만 오늘은 극장에 왔다고 생각하지 말고, 콘서트에 오신 것처럼 신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승리는 "이번 영화를 만들면서 많은 분들이 고생하셨다. 재미있게 보시고 많이 사랑해달라"며 "조만간 열리는 2011년 콘서트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승리.ⓒ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이날 공개된 '빅뱅 빅쇼 3D'는 박진감 넘치는 콘서트 현장과 멤버 한 명, 한 명의 땀방울까지 놓치지 않고 조명했다.

특히 빅뱅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5방향의 방사형 무대를 구성, 더욱 실감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 콘서트 도중 멤버들이 공중에 날아다니는 장면과 마지막 앵콜곡에서 흩날리는 꽃가루 등은 3D 콘서트 영상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다.

이번 빅뱅의 콘서트 실황 영화 '빅뱅 빅쇼 3D'는 오는 2월2일 국내 개봉에 이어 2월 내 일본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빅뱅 빅쇼 3D' 개봉과 함께 2년 만에 컴백하는 빅뱅은 오는 2월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1년 빅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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