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드래곤과 함께 GD&TOP으로 유닛활동을 하고 있는 빅뱅의 탑이 최근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한 승리와의 경쟁구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탑은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빅뱅의 콘서트 실황 영화 '빅뱅 빅쇼 3D' 시사회에 참석해 "GD&TOP과 승리는 경쟁구도가 아니다. 둘이 추구하는 음악의 색깔이 다르다"며 "누가 잘 되던 빅뱅에게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팀 안에서 여러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기쁜 일이다. 팬들을 위한 프로젝트인 만큼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빅뱅 빅쇼 3D'(감독 손석, 제작 YG엔터테인먼트, SBS콘텐츠허브)는 빅뱅이 매년 초 진행하는 콘서트 중 2010년 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2010 빅뱅 빅쇼'를 3D 테크놀로지와 감각적인 사운드로 스크린에 담은 영화다.

탑은 "빅뱅의 콘서트가 3D 영화로 개봉하게 돼 너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빅뱅의 콘서트 실황 영화 '빅뱅 빅쇼 3D'는 오는 2월2일 국내 개봉에 이어 2월 내 일본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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