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혜화, 동' 제작사, 이색 설문조사 실시

[JTN뉴스 현화영 기자]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배우 현빈이 네티즌들이 첫사랑이었으면 하고 바라는 스타 1위에 뽑혔다.

독립영화 기대작 '혜화, 동' 제작사인 비밀의 화원 측은 최근 "영화 '혜화, 동' 속 주인공 '한수'처럼 내 첫사랑이었으면 하는 스타는?"이란 주제로 실시한 이색 설문조사에서 현빈이 무려 5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현빈은 영화 '아저씨'로 작년 한 해 큰 사랑을 받은 원빈(2위, 26%), 그룹 2PM의 멤버이자 MBC 예능프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빅토리아와의 귀여운 러브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는 닉쿤(3위, 15%),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레전드급 첩보요원 '정우'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정우성(4위, 8%) 등을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첫사랑 설문조사 결과. ⓒJTN NEWS [사진제공=네이트]

특히 그는 드라마 종영 후에도 해병대 자원 입대가 결정되면서 더욱 호감도가 상승중이다. 최근 실시되고 있는 각종 연예인 관련 설문조사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해 '설문 종결자'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현빈은 지난 2006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감독 김태균)에서도 첫사랑를 만난 남자를 연기한 바 있다. 그가 출연한 영화 '만추'(감독 김태용)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감독 이윤기)도 2월에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스크린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다인, 유연석 주연의 '혜화, 동'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감독상, '서울독립영화제2010' 3관왕 수상에 빛나는 2011년 상반기 독립영화 기대작으로 오는 17일 개봉된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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