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승관 기자] 배우 문채원이 영화 '활'의 히로인으로 출연한다.

영화 '활'은 인조반정 13년 후, 조선 최고의 신궁과 청나라 군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릴 액션 사극.

극중에서 문채원은 가문이 역적으로 몰려 몰살당하게 되면서 오빠 '남이'(박해일 분)와 함께 살아남게 되는 인물로 양반집 규수의 고운 외모를 가졌지만 당차면서도 의지가 강한 여인 '자인' 역을 맡았다. 청나라 장수 '쥬신타'(류승룡 분)와 '남이'의 대결 속에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인물.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단아하면서도 강단이 느껴지는 기녀 '정향'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그녀가 '활'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현재 그녀는 영화 '활'을 위해 활쏘기, 말타기 등의 훈련에 돌입해 연일 혹독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영화 '활'은 '극락도 살인사건' '핸드폰'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해일, 류승룡, 김무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면서 2011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승관 seungkwan@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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