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관객들이 뽑은 지난해 최고의 여배우는 누구일까.

지난 1월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제8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온라인 투표에서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여주인공 최강희가 '최고의 여자배우상' 수상자로 뽑혔다.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2010년 국내 개봉한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총 398편을 대상으로 총 76만421명의 실명네티즌들의 투표로 수상자(작)이 선정됐다.

지난해 로맨틱코미디 열풍을 주도한 '쩨쩨한 로맨스'에서 최강희는 이론만 빠삭한 섹스칼럼니스트 '한다림'으로 분해 210만 관객을 동원, 흥행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이번 최고의 영화상 투표에서 최강희는 총 17만8천201표를 획득하며 여배우중 1위를 차지했다.

수상소식을 접한 최강희는 "관객분들의 한 표, 한 표로 이뤄진 이 상이 신기하기만 하다"면서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을 줄은 몰랐으며 깊이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고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 1월 5년 만에 KBS 라디오 쿨FM '볼륨을 높여요' DJ로 복귀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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