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환상의 그대' 中 한 장면. ⓒJTN NEWS

[JTN뉴스 현화영 기자] 우디 앨런 감독의 '환상의 그대'가 지난달 27일 개봉해 설연휴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높은 좌석점유율을 점하며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차기작인 '미드나잇 인 파리'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드나잇 인 파리'는 지난 2월2일(현지 시간) 2011년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공식 발표됐다.

감독의 명성에 걸맞게 레이첼 맥애담스, 마리온 코티아르, 오웬 윌슨, 에이드리언 브로디 그리고 카를라 브루니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이 영화는 사업차 파리에 체류중인 한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또 한 편의 '우디 앨런표' 로맨스코미디다.

현재 국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개봉작 '환상의 그대' 역시 나오미 와츠, 안소니 홉킨스, 안토니오 반데라스, 조쉬 브롤린 등 스타 배우들을 한 곳에 모은 로맨틱코미디 영화.

국내 배급사에 따르면 '환상의 그대'는 지난 설연휴 동안 전국 5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상영된 대작들 사이에서 단 11개관에서 좌석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관객 1만5천명 이상 동원하는 등 작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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