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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서유기 리턴즈' 언론시사회 동영상

영화 '서유기 리턴즈' 언론시사회 동영상


[JTN뉴스 유진희 기자] 영화 '서유기 리턴즈'가 지난 1월31일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유기 리턴즈'는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린이 가족영화. 2천년 전에 봉인됐던 악의 무리 우마왕 일당이 되살아나 지구를 파괴하려 하지만 '손오공'과 '사오정' 그리고 '저팔계'가 부활해 이들을 물리치고 지구의 평화를 되찾아 준다는 내용으로 김병만, 한민관, 류담이 주연을 맡았다.

개그콘서트의 히어로 달인 김병만은 이번 영화에서 주연 손오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병만은 "최대한 스스로 액션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개그맨이 웃기는 영화를 한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그리고 기존의 어린이 영화와는 차별화 되는 가족영화가 되도록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였다"는 소감을 표했다.

개그 콘서트뿐만 아니라 버라이어티 등에도 얼굴을 내비치며 친숙해진 한민관은 이번 영화에서 사오정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민관은 "촬영 전 부상을 당해 액션 연기를 할 수 없어 고민하다가 촬영장에서 병만이 형이 즉석으로 만들어낸 캐릭터"라며 역할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 했다. 그는 이어 "잘 날아가는 연약한 몸을 위해 촬영 때에는 굶기도 하였다"라며 객석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배우 류담은 '서유기 리턴즈'에서 저팔계 역할을 맡았다. 그는 "서유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찍는다는데 내가 저팔계를 맡지 않으면 안될 분위기더라"라며 "돼지같이 보이려고 코를 만들어 붙이기도 했는데 감독님이 만든 것보다 진짜 얼굴이 더 돼지 같다고 해 그냥 분장하지 않은 채로 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김병만, 한민관, 류담은 한 목소리로 "열심히 촬영했지만 추운 날씨와 부상 등으로 인해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번 영화가 잘 되어서 2편을 다시 촬영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유기 리턴즈'는 오는 2월17일 개봉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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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유진희 기자 star@jtn.co.kr
  • 기사입력 : 2011-02-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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