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두 번째 장편영화 연출 '복숭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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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혜선, 두 번째 장편영화 연출 '복숭아나무'

남상미, 류덕환 출연...샴쌍둥이 이야기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구혜선이 두 번째 장편영화를 준비중에 있다.

15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구혜선은 '복숭아나무'의 메가폰을 잡게 됐으며, 남상미 류덕환 등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남상미는 특히 지난해 초단편영화제 제작지원작인 구혜선의 단편영화 '당신'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해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게 됐다. '복숭아나무'는 샴쌍둥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류덕환이 샴쌍둥이중 한 명을, 남상미는 샴쌍둥이가 사랑하는 여인 역을 맡는다. 또 다른 샴쌍둥이 역할 역시 톱스타가 언급되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해 첫 번째 장편영화 '요술'을 선보여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었다. 국내 드라마 '뮤지컬', 대만 드라마 '절대달령' 등을 촬영중인 그는 배우와 감독을 병행하며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 연출도 맡아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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