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10대들의 일상과 충격적인 교육 현실을 담아낸 영화 '정글피쉬 2'의 예고편이 17일 공개됐다.

'정글피쉬 2'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10대들의 현실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긴 성장 드라마로, 지난 연말 KBS를 통해 방영된 8부작 미니시리즈를 극장판으로 재편집한 영화다.

명문 자율고 전교 1등을 독차지하던 여고생 '효안'. 모든 면에서 완벽했던 그녀가 어느 날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남자친구였던 '호수'(홍종현 분)와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율'(지연 분) 그리고 '바우'(이준 분), '라이', '공지' 등 남겨진 친구들은 그녀의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을 파헤치고, 그러면서 각기 다른 개성과 환경을 가진 그들이 처한 현실과 고민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번 예고편은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어느 날 정글에 떨어진 물고기 정글피쉬, 꼭 우리들 같지 않아?"라는 효안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정글 같은 현실 속 숨막히고 도망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아이들, 슬프도록 반짝이는 진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촬영과 깊이 있는 화면이 눈길이 끌고, 아이돌 스타 지연과 이준, 주목 받는 신인 홍종현과 한지우, 신소율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글피쉬 2'는 오는 3월3일 개봉된다.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