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왼쪽)와 김주혁.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그라운드를 화려하게 누비던 철없는 천재 야구선수 '도훈'은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아내와 가족을 위해 재도약을 준비한다.

2011년 새로운 감동 휴먼드라마 '투혼'(가제, 감독 김상진)이 김선아와 김주혁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랭크인했다.

지난해 영화 '방자전'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김주혁은 왕년의 천재 야구선수 '윤도훈' 역을, '내이름은 김삼순' 김선아는 외유내강형의 아내 '오유란' 역을 맡았다.

'투혼'의 연출을 맡은 김상진 감독은 "김선아는 주변 사람들에게 배로 행복한 기운을 온 사방에 퍼트리는 '오유란' 그 자체 모습 그 자체", "김주혁은 페이지를 넘기면 늘 새로운 면이 펼쳐지는 하얀 도화지같은 배우로 어떤 장르 어떤 영화에도 캐릭터에 100% 몰입한다"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1995년 '돈을 갖고 튀어라'로 데뷔한 이래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등 인기 코미디 영화들을 다수 만들었다.

그의 10번째 영화인 '투혼'은 코미디 장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찾아낸 웃음과 감동을 그리는 첫 휴먼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

김주혁 김선아 주연의 '투혼'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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