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2011년 상반기 코미디 기대작 '위험한 상견례'(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좋은 영화사)의 메인 포스터가 28일 공개됐다.

대한민국 코믹 본좌들의 앙상블 코믹 연기가 압권인 이 영화는 지난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등극한 송새벽이 첫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위험한 상견례'는 사랑을 위해 변장도 마다하지 않을 일편단심 단종남 '현준'(송새벽)이 결사반대 5인방에게 둘러싸인 오매불망 '다홍'(이시영)과 결혼에 골인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새♥시' 커플의 코믹하면서도 살벌한(?) 상견례 현장을 그대로 담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송새벽과 이시영을 사이에 두고 테이블에 둘러앉아 강력한 제스처로 'No!'를 외치는 백윤식 김수미 김응수 박철민 김정난 정성화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들의 반대에 당황한 송새벽과 이시영은 어쩔 줄 몰라 하는 코믹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절대로 붙어서는 안될 집안이 붙었다'라는 카피가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짐작케 한다.

결혼을 반대하려는 가족들을 물리치고 사랑을 이루려는 '새♥시' 커플의 험난한 여정은 오는 3월31일 개봉과 동시에 밝혀질 예정.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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