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영화 '고백'의 예고편이 9일 개봉됐다.

'고백'은 일본 내 2008년 미스터리 소설 1위, 2009년 서점 대상을 차지하며 열풍을 불러일으킨 초특급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3살 중학생들의 장난스런 살인, 그들에게 딸을 잃은 여교사의 우아한 복수, 그리고 사건을 둘러싼 그들의 잔인한 고백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올 해 열린 '제3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편집상을 휩쓸며 4관왕 수상, 일본 최고의 영화로 인정받았다. 또한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 라는 경이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돌풍을 일으켰다.

일본의 국민 여배우 마츠 다카코가 주연을 맡은 것과 더불어 '불량공주 모모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천재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가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더한다.

13살 중학생이 저지른 살인 사건과 여교사의 복수라는 충격적인 소재를 통해 청소년법에 관한 사회적 이슈를 불러 모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고백'은 오는 3월31일 국내 개봉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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