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봉계'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이웃들의 판타스틱한 일주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 '수상한 이웃들'(제작/제공 ㈜타임스토리 그룹)이 오는 4월14일 개봉된다.

18일 '수상한 이웃들' 배급사인 ㈜키노아이DMC 측은 개봉일 고지와 함께 웃음 폭탄을 예고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상한 이웃들'은 단 하나의 지역신문사 '봉계 신문사'를 중심으로 기자, 편집장, 이웃간의 서로 먹고 먹히는 일주일간의 놀랍고 코믹한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지난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양영철 감독이 지난 1997년 개봉한 이정재, 주현 주연의 '박대박' 이후 1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됐다.

봉계신문의 취재기자인 주인공 '종호' 역에는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 드라마 '드림하이' 등에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해온 배우 박원상이, 그의 아내 '미라' 역에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로열 패밀리' 등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전미선이 캐스팅돼 맛깔나는 연기를 펼쳤다.

이밖에도 윤희석, 윤세아, 윤승아 등이 조연으로 출연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수상한 이웃들'의 포스터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봉계 사람들이 단체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극중 주인공들이 마치 신문 1면에 대서특필된 듯한 설정 역시 웃음을 자아낸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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