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발레리노 리춘신의 감동 실화

[JTN뉴스 현화영 기자] 세계적인 발레리노 리춘신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영화 '마오의 라스트 댄서'가 오는 4월21일 개봉된다.

중국 출신인 리춘신은 동양인 최초로 휴스턴 발레단에 입단, 전 세계를 매혹시킨 발레리노다. '마오의 라스트 댄서'는 그가 직접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책을 원작으로,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브루스 베레스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리춘신' 역할은 버밍햄 로얄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이자 '중국의 발레왕자'로 불리는 츠차오가 맡아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스타트랙: 더 비기닝'의 브루스 그린우드가 리춘신을 세계적인 무용수로 성장시키는 휴스턴 발레단 단장 '벤 스티븐슨' 역을, 인기 미드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과 '섹스 앤더 시티'에 나왔던 카일 맥라클란이 변호사 '찰리 포스터'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특히 '마오의 라스트 댄서'는 무용영화의 특성상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박쥐' 등 세계적인 발레리노와 발레리나들의 무대를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최근 들어 KBS '해피선데이-1박2일' '개그 콘서트'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영화 '블랙 스완'까지 발레가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마오의 라스트 댄서' 역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배급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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