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 ⓒJTN NEWS [사진제공=포레스타엔터테 인먼트]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정석원이 오는 4월28일 개막하는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고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가 31일 전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이 전주국제영화제 장편부문 경쟁작 본선에 올라 공식초청을 받은 것. 정석원은 함께 연기한 장서희와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사물의 비밀'은 어느날 여교수가 자신의 연구논문에 참여하게 된 남학생으로부터 사랑과 욕망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로, 그들의 파격적인 비밀을 사물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작품.

극중 정석원은 순수한 '엄친아'와 차가운 '옴므파탈'의 이중적인 모습을 지닌 남학생으로 등장해, 부드러우면서 매혹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정석원과 장서희는 이번 영화로 처음 호흡을 맞추며 또 한 쌍의 '연상녀-연하남'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정석원 소속사 관계자는 "실제 띠동갑이 넘는 나이차이지만, 스크린 속에서는 기존 연상녀-연하남 커플과 달리 색다른 연인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머릿속에 각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석원은 '사물의 비밀' 외에 또 다른 출연작인 '짐승'(감독 황유식)의 올 하반기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와 비(정지훈) 신세경 김성수 등과 함께 영화 '레드 머플러'(감독 김동원)를 촬영중이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