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류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가운데, 인류 종말의 위기상황을 그린 또 한 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A. F. Siver 감독의 신작 영화 '카운트다운: 아마겟돈'이 오는 14일 국내 개봉된다고 수입사인 케이알컨텐츠그룹이 4일 밝혔다.

영화 '카운트다운: 아마겟돈'은 지진과 폭발 등 천재지변의 재앙이 끊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세계 인류 평화협정의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CIA 자료 분석가인 '마크'는 이혼한 아내와 살고 있는 딸 '메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방송 기자인 전처 '앨리스'가 남편과 딸의 행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컴퓨터 해킹 뿐. 결국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 있음을 알게 된 앨리스는 그 곳에서 상상치도 못한 재앙의 피해자가 된다.

그리고 점점 드러나는 세계 평화협정의 어두운 진상들은 인류가 처한 천재지변의 재앙보다 더 혹독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카운트다운: 아마겟돈'은 거대한 쓰나미의 폭격처럼 시작된 연속적인 재앙들 속에 밀려오는 인류의 불감증과 혼란스러움을 틈타 세계를 삼키려는 거대한 세력들의 충격적인 실상을 담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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